
갤럭시노트8, 역대급 '저장능력'...영화 300편 저장
기사등록 : 2017-09-15 15:10
[뉴스핌=김지완 기자] 코렌은 전날 기업설명회를 열고 '갤럭시노트7' 단종 등을 1분기 실적부진의 이유로 해명했다. 또 현재 진행중인 유상증자의 목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코렌은 지난 14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기관투자자들에게 상반기 실적 및 경영 현황을 공개했다. 코렌은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의 1차 공급사로서 현재 '갤럭시노트8' 전면·홍채 렌즈 등을 납품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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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진 코렌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주력 고객사의 플래그십 모델 단종 및 차기 모델 출시 지연으로 올해 1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했다"면서도 "하지만 2분기에는 갤럭시S8 출시와 수율 개선 및 제조 원가 절감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코렌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29.5% 증가한 228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 2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진행중인 유상증자에 대한 해명도 이어갔다. 2014년 770억원 규모였던 차입금은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을 통해 올해 상반기 475억원으로 감소했다. 코렌 측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단기성 차입금 및 매입채무 부담을 낮추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