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7-08-29 22:4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 6월에도 미국의 집값은 풍부한 수요와 부족한 재고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코어로직은 29일(현지시간) 6월 케이스실러 20개 도시 주택 가격 지수가 1년 전보다 5.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과 같은 수치다.
전국 주택 가격지수는 5월 5.7%에서 6월 5.8%로 상승 폭을 키웠다.지역별로는 북서부의 시애틀의 주택 가격은 1년 전보다 13.4% 상승했고 댈러스는 7.7% 올랐다.
미국의 주택 가격은 고용시장 개선에 따른 수요 증가와 공급 물량 부족 속에서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케이스실러 전국 주택 가격지수는 지난가을 2006년 최고치에 다시 도달했지만 20대 주요 도시 가격지수는 아직 주택 버블이 발생했던 2006년보다 2.9% 낮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