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7-08-11 00:31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연합(EU)이 10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지난 5일 채택한 대북결의 2371호에 따라 미사일 발사에 책임이 있는 개인 9명과 단체 4곳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EU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유엔 안보리의 새 제재안에 따라 조선무역은행(Foreign Trade Bank) 등 4곳과 9명의 개인을 제재 명단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제재 명단에 포함된 개인과 단체는 EU 내 자산이 동결되고 역내 여행도 금지된다.이에 따라 유엔 결의에 의거해 EU의 제재를 받는 북한인은 62명, 단체는 50곳으로 늘어났다.
이와 별도로 EU의 독자 제재를 받는 북한인은 41명, 단체는 7곳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