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7-07-28 12:16
[뉴스핌=전민준 기자] BMW코리아가 고성능 중형 쿠페 '뉴4시리즈' 5차종, 11개 모델을 공개했다.
중형쿠페 4시리즈 부분변경인 뉴4시리즈를 앞세워 벤츠 C클래스 쿠페, 기아차 스팅어, 아우디 A7 등 경쟁차종을 따돌리고, 고성능 시장 1위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BMW코리아는 이날 부산 힐튼호텔에서 쿠페·컨버터블·그란 쿠페 및 뉴 M4 라인업 등을 포함한 뉴 4시리즈를 선보였다.BMW코리아는 뉴4시리즈의 최대 강점을 주행성능으로 꼽았다.
뉴 4시리즈는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통해 역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국내 출시되는 뉴 4시리즈의 엔진은 가솔린 2종(420i, 430i), 디젤 2종(420d, 435d)을 제공하며,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를 기본 장착했다.
뉴 4시리즈 쿠페와 그란 쿠페에 탑재된 2리터 직렬 4기통 420i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84마력·최대토크 27.6kg·m을 발휘한다. 420d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낸다.
뉴 M4 쿠페와 컨버터블은 일반 M 모델과 차별화되는 내외관 및 역동적인 성능을 더욱 강력하게 끌어올릴 수 있는 ‘컴페티션 패키지(Competition Package)'를 기본 장착, 19마력이 추가돼 총 450마력의 강력한 힘을 낸다.
디자인도 개선했다.
뉴4시리즈는 새롭게 디자인된 공기 흡입구와 리어 에이프런, LED 헤드라이트와 리어 라이트가 스포티한 외관을 더욱 강조했다.
BMW 4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스포티한 모델인 M4 쿠페와 M4 컨버터블 컴페티션은 새로운 스타일을 더해 더욱 역동적이고, 강력한 모델로 재탄생했다.
두 모델은 육각형 모형의 어댑티브 풀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장착했다.
실내는 새로운 스타일과 함께 앞좌석의 빛나는 M 엠블럼이 특징이다. 크롬 느낌의 디테일 요소와 계기판에 적용된 더블 스티칭 처리로 세련미를 더했다.
뉴 4시리즈 가격은 엔진 및 옵션에 따라 쿠페 5800만~6690만 원 ▲컨버터블 7730만 원 ▲그란 쿠페 5800만~8450만 원 ▲뉴 M4 쿠페 컴페티션 1억1780만 원 ▲뉴 M4 컨버터블 컴페티션 1억 2530만 원이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