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환영하면서 인도의 '무기 구매'에 대해 극찬을 보냈다. 인도가 구매하는 무기에는 정찰용 드론과 록히드 마틴 제작 전투기, 핵항모 기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앞서 약 20억달러에 달하는 인도의 비무장 정찰용 무인기 24대 구입을 승인했다. 승인된 무기는 의회 심의를 통과해야 최종 판매된다.
인도가 구매하는 무기에는 정찰용 드론과 록히드 마틴 제작 전투기, 핵항모 기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록히드 마틴 제작 전투기 구매에 대해서는 인도 정부가 이미 일부 내용을 밝힌 바 있다.
모디 총리도 만찬에 앞서 "두 정상이 이 날 만난 자리에서 많은 토론을 했다"며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협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백악관 회담에 이어서 칵테일 파티와 만찬까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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