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7-06-07 16:45
[뉴스핌=심지혜 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로봇 등 신사업 투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카카오는 로봇 모듈 플랫폼 기업 '럭스로보(LUXROBO, 대표 오상훈)'에 40억원을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럭스로보는 이용자가 LED, 스피커, 적외선, 마이크, 모터, 중력 센서 등 여러 기능의 모듈을 이용자들이 쉽게 코딩해 원하는대로 만들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MODI'를 개발했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영국 및 두바이 등 글로벌 시장에서 코딩 교육용 교보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연내 글로벌 30개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 하드웨어, 로보틱스, IoT 분야에서 럭스로보와 다양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는 "카카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듈 로봇 및 IoT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환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럭스로보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