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7-06-05 12:31
[뉴스핌=이윤애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는 5일 정례회동을 통해 8·15 남북 이산가족 상봉 촉구 결의안을 추진키로 했다.
정 의장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김동철 국민의당·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다만 이 자리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정우택 원내대표는 불참해 추가 논의가 불가피해 보인다.강 원내대변인은 "생산적인 국회를 해보기 위해 이상가족 상봉 촉구 결의안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날 불참한) 정우택 대표도 함께할 수 있도록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또한 "야당에서 여야정 협의체를 청와대나 정부가 아닌 국회가 주도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모두가 동의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