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7-05-25 14:53
[뉴스핌=정경환 기자]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이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를 만나 긍정적 평가를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25일 S&P 연례협의단과의 면담 자리에서 "앞으로 대한민국 국가 경제 운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신용등급 평가도 지금까지처럼 잘 해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무엇보다 한국에 와서 우리 국정기획위를 방문해줘 고맙다"며 "국정기획위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을 토대로 정부와 협의해 새 정부 국정 5개년 계획 만드는 기관"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S&P를 상대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주도성장, 경제구조의 비효율 제거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구조개혁 추진, 대기업 소유 및 지배구조 개선, 한반도지역의 근원적인 비핵화와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로 여러분이 관심 있으실 부분으로, 산업이나 기업의 구조조정 문제는 사실 지난 6개월간 국정 지도층의 공백이 있어서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며 "우리 경제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경제를 혁신하고, 생산성 향상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 구조조정을 속도감 있고 일관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