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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민행복기금, 채권추심기관 변질…재검토해야"

기사등록 : 2017-05-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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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으로 빚을 막는 사슬 끊어야" 강조

[뉴스핌=장봄이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5일 국민행복기금과 관련해 "채권추심기관으로 변질한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채무 종류가 바뀔 뿐이지, 빚으로 빚을 막는 사슬을 끊어야한다. 그런 제도는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채무를 안고 있는 서민들에게는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았다"며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면서도 도덕적 해이 등 문제를 예방하도록 매우 신중하게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소득주도성장 방침에 대해선 "성장의 발목을 잡는 상황이 된 만큼 이러한 상태를 바꾸기 위해 소득을 일정한 수준까지 보장해 결제를 선순환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썸네일 이미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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