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7-04-28 09:04
[ 뉴스핌=심지혜 기자 ] 황창규 KT 회장이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에 연루된 데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황 회장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국내외 기관투자가, 애널리스트 등을 초대해 1분기 잠정실적 발표와 경영계획을 밝히는 '코퍼레이트 데이' 행사에 앞서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외풍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일관되고 투명한 경영활동을 위해 임직원, 주주 등 이해 관계자들과 충분히 시간을 갖고 공감대를 확보하여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선진 지배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KT 임직원이 ‘필사즉생’의 각오로 통신 분야에서 본원적 경쟁력 회복은 물론 시장을 선도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