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7-04-18 14:19
[뉴스핌=전지현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는 1인 가구 식탁에 딱 좋은 물 사이즈인 ‘아이시스8.0’의 1L 페트병 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2L 용량에 비해 이동 및 보관이 편하고, 주 타깃인 1인 가구와 여성 소비자가 실속있게 즐길 수 있는 용량으로 제작됐다.
패키지는 기존 원 및 정사각 형태에서 직사각형 모양으로 변형해 차별화를 뒀다. 1인 가구가 많이 사용하는 미니 냉장고에 쏙 들어가고 한 손에 쉽게 잡히도록 그립감도 향상했다.롯데칠성음료는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8.0의 품목 차별화와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며 가정 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시장 성장세에 주목했다.
미네랄이 풍부한 생수를 필요한 수량만큼 구매하는 등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자 성향을 고려해 1인 가구를 위한 적정 용량인 1L 제품을 선보이게 된 것. 롯데칠성음료는 1인 가구 밀집 지역과 오피스 지역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1년 8월 선보인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8.0은 pH 8.0의 약알칼리성을 띠고 있는 물로, 부드러운 목넘김에 칼슘과 마그네슘 등 균형 있는 미네랄 구성으로 건강까지 생각한 천연광천수다. 아이시스 생수 브랜드는(평화공원 산림수, 지리산 산청수 포함) 지난해 7403억원 규모의 국내 생수 시장에서 9.7%의 점유율(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을 차지하며 제주 삼다수에 이어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