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7-04-14 08:32
[뉴스핌=김지완 기자] 최근 보유자산 감축을 시사한 연준의 자산 축소 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4일 "2019년말 연준 자산 수준이 3조5000억달러~4조달러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면서 "현재 4조5000억달러 수준임을 감안하면 자산 축소 폭이 크지 않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에 최초 단계에서 급진적인 정책 변화보다는 만기도래 자산의 일정 비율 재투자 축소 등 점진적 변화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일 공개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내 4조5000억달러(약 5000조원)의 자산규모를 줄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