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올해 1분기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 약세가 두드러졌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해 12월에 이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섰지만 완만한 금리 정상화를 예고한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기대도 한풀 꺾였기 때문이다. 이번 달 프랑스 대선 등 굵직한 정치 이벤트를 가득 업은 유로화는 달러화 약세와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