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7-02-02 10:47
[뉴스핌=김신정 기자]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일 "반 전 유엔 사무총장이 개헌의지 등 사회 대타협을 역설했던 것은 대선주자의 생각을 넘어 모두가 공감하는 우리시대의 절실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반 전 총장의 10년간의 유엔 사무총장 경험이 나라를 위해 크게 쓰이길 기대했는데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반 전 총장이 전날 당사 방문시 우리당의 과감한 개혁을 높게 평가했다"며 "반 전 총장의 기대대로 당원들이 협심해 진정한 보수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반 전 총장은 전날 새누리당, 바른정당, 정의당 당사를 방문해 원내대표 및 소속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돌연 대선출마 포기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