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7-01-10 00:00
[뉴스핌=정상호 기자] 정청래 전 의원이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에 불출석한 증인을 비난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9일 트위터에 "<텅빈 증인석을 보니> 아직도 국민을 무시하고 국회를 능멸하는 현장이다. 국정농단 세력이 이제 국회를 농단하고 있는 현장이다"라며 청문회에 불출석한 증인을 언급했다.
이어 정청래 전 의원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뻥둟린 국민들의 가슴이 텅빈 증인석을 보며 더 시릴 것 같다. 정권은 짧고 국민은 길다. 국민이 끝내 이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 마지막 청문회가 열렸다. 총 24명의 증인이 채택됐지만 이날 모습을 드러낸 증인은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과 정동준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 두명뿐이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포함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등이 불출석했다. 조윤선 장관은 오후 3시경 뒤늦게 청문회에 출석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