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6-12-22 16:59
상하이종합지수 3139.56 (+2.13, +0.07%)
선전성분지수 10306.92 (-6.65, -0.06%)
창업판지수 1986.27(-5.42, -0.27%)
[뉴스핌=홍성현 기자] 22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국유기업 개혁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0.07% 상승 마감했다.
2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포인트(0.07%) 오른 3139.56 으로 상승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6.65포인트(0.06%) 하락한 10306.92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創業板)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2포인트(0.27%) 내린 1986.27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17% 내린 3132.16으로 개장한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다가 3139.56 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석유 관련주는 계속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21일 중국석유(中国石油CNPC)는 기업 개혁안을 통과시키고 빠른 시일 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밖에도 차이나텔레콤(中國聯通), 동방항공(東方航空) 등 국유기업(央企 중앙기업)의 개혁안이 관련 부처의 비준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개혁 관련 종목의 전반적인 상승을 이끌었다.
중궈왕차이징(中國網財經)은 “지난 이틀 동안의 반등 흐름을 놓고 볼 때, 개혁 관련주의 강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현재 시장에 존재하는 불확실성이 아직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단기 시장 거래량의 지속 확대 여부가 증시 반등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9435위안으로 고시했다. 전거래일 고시환율인 6.9489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8% 상승했다.
두 증시 거래대금은 전일대비 감소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60 억위안, 2111억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모두 줄었다.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