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6-12-07 09:56
[뉴스핌=장봄이 기자]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오는 9일 (탄핵안) 합류해서 역사와 국민 앞에 두 번 죄짓지 않게 오욕의 이름을 남기지 않도록 탄핵 대열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초반에 얼마나 나쁜 행실을 보였는지 몰라도 역사에 남는 건 후반"이라며 이 같이 촉구했다.
그러면서 "탄핵의 날이 이틀 남았다. 지금까지 모든 당력을 모아서 여기까지 왔지만 앞으로도 방심은 금물이다.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다짐했다.
전날(6일) 박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와 회동한 것에 대해선 "즉각퇴진 명령을 무시하고 헌법재판소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하는데 국민에게 노골적 선전포고를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