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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업무혁신..역할 바꾸기로 소통장벽 허문다

기사등록 : 2016-11-2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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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본부 300명 크로스미팅 실시

[뉴스핌=성상우 수습기자] 현대모비스가 구성원들의 창의성과 주인정신을 끌어내기 위해 소통 장벽을 허물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연구개발분야 업무혁신 방안 수립을 목적으로 팀간 ‘크로스 미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로스 미팅은 올해 처음 진행된 것으로 팀장과 팀원을 맞바꾸어 미팅을 갖는 방식이다. 이를테면 지능형차량연구팀장이 미래기술연구팀 연구원들과 업무시너지 방향을 논의하는 것이다. 이 미팅을 통해 연구원들은 기술적으로 연관있는 두 팀의 업무 연계성을 높이고 분야별 프로젝트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미팅에는 총 70개 팀 300여명의 팀장 및 연구원이 참여했고 ▲효율적 조직체계 구성 ▲용합상품 기획역량 확보 ▲정보 활용성 제고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로 총 525건의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의견을 과제화 및 세부화하고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연구원들의 창의성 증진과 소통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 특강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산학 연계 ‘기술 포럼’도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백경국 현대모비스 연구기획실장은 “크로스 미팅의 목적은 구성원들의 창의성과 주인정신을 이끌어냄으로써 업무 혁신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성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연구개발분야 업무혁신 방안 수립을 목적으로 팀간 ‘크로스 미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현대모비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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