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6-11-15 08:36
[뉴스핌=김성수 기자]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14일(현지시각) 미국 정부가 재정 부양을 실시할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래커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선 결과가 확실히 재정 정책에 대한 기대를 바꾼 것 같다"며 "연방정부가 세금을 감면하거나 경기 부양을 위해 지출을 늘릴 경우, 연준이 금리를 올릴 확률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가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훼손할지 판단하기는 너무 이른 시기"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