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6-11-11 04:14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제임스 불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대통령 선거 결과 전과 같은 정책 궤도선 상에 있다고 강조했다.
불라드 총재는 10일(현지시각) "문제가 되는 것은 변동성이 아니다"면서 "워싱턴의 교착상태를 깰 것이고 연준은 선거 전과 같은 궤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은 직무를 잘 수행해 왔다"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른 사람들로 채워져 있었다고 해도 같은 결과로 수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2월 연준이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기준금리 인상을 미룰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