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6-10-20 11:36
[뉴스핌=이고은 기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20일 북한이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발사를 시도한데 대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고 강하게 규탄했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날 미국 전략사령부가 북한이 오전 7시 평안북도 구성시 북서방향 비행장 인근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감지된다고 발표한 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스가장관은 실패한 미사일이 무수단 중거리 탄도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에 날아온 비상체는 확인된 바 없으며, 안전보장에 직접 영향을 주는 일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무수단급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