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6-09-12 15:57
[뉴스핌=송의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3당 대표들과 회동을 계기로 국민들의 안보 불안감을 덜어드리고 북한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자”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정현 새누리당·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등과 만나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따른 안보상황에 대해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에 안보실장이나 외교부와 통일부 장관이 자리를 함께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야당 요청으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참석자로 추가되기도 했다.
이날 회동은 오후 2시에 시작해 3시55분 종료됐다.
이에 대해 추 대표는 “민생과 통합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또 이 대표는 “우리 추미애 대표가 국회에서 (회동을) 제안한 지 6일 만에 (성사됐다)”며 “대통령께서 5월인가 원내대표들고 약속하신 것을 바로 실천을 해주셔서 기쁘고, 오늘 좋은 결과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