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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치이고 엘리뇨에 울고...어업생산 감소

기사등록 : 2016-08-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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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조동석 기자] 통계청은 올해 상반기 어업생산량이 200만5000t으로 전년(201만7000t) 대비 0.6%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료 : 통계청

천해양식어업은 해황 여건 양호에 따른 양식작황 호조로 김류, 미역류, 굴류, 홍합류 등의 생산량이 증가했고, 내수면어업은 메기, 붕어류 등 생산단가 하락 및 뱀장어 소비 증가로 생산량이 증가했다.

그러나 연근해어업은 생산 비중이 큰 멸치, 고등어류, 전갱이류 등의 자원량 감소 및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따른 조업 부진으로 생산량이 감소했다. 원양어업은 엘리뇨에 의한 자원량 감소로 조업이 부진했다.

특히 올 여름 폭염으로 수산물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올해 어업생산량은 예년에 비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반기 어업생산금액은 3조3363억원으로 전년(3조3969억원) 대비 1.8% 감소했다.

천해양식어업은 생산 비중이 높은 해조류(김류, 미역류 등), 패류(굴류, 홍합류 등)의 생산량 증가와 내수면어업은 메기, 붕어류 등 생산 단가 하락 및 뱀장어 소비 수요 증가로 생산금액이 증가했다.

반면 자원량 감소로 연근해어업에서는 멸치, 고등어류, 꽃게 등, 원양어업의 다랑어류, 오징어류 등의 조업 부진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생산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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