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6-06-14 14:42
[뉴스핌=장봄이 기자]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은 14일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구의역 사고 청문회 실시 여부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가습기살균제, 구의역 사고 청문회 개최 방안을 협의했다. 청문회 개최가 결정될 경우 20대 국회 첫 청문회가 된다.
앞서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전 11시 3당 원내수석부대표들끼리 만나기로 했다”며 “이 자리에서 가습기 청문회 실시 여부, 구의역 사고 청문회 실시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 외에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 3당은 추가적인 청문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야 3당은 지난달 31일 합의한대로 합의사항(가습기 진상규명·어버이연합·정운호게이트·백남기 씨 사건 등)에 대해서도 청문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