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6-05-26 14:07
[뉴스핌=최주은 기자] 삼성물산이 래미안 블레스티지에 이어 개포택지개발지구에서 두 번째 분양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다음달 3일 일원 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루체하임’을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래미안 루체하임은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 12개동으로 전용면적 49~182㎡으로 구성된다. 총 850가구 중 33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 분양은 ▲59㎡ 141가구 ▲71㎡ 57가구 ▲84㎡ 66가구 ▲101㎡ 19가구 ▲121㎡ 48가구 ▲168㎡ 1가구다.단지가 위치한 개포택지개발지구는 1단계 개발이 마무리되는 오는 2020년에는 7개 단지, 1만8700여 가구가 들어선다. 또 2단계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32개 단지, 4만1000여 가구가 구축돼 강남 속 미니 신도시가 조성될 전망이다.
래미안 루체하임은 전체 가구의 73%가 채광 및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스포츠 용품, 여행용 가방 등 부피가 큰 물품 보관이 용이한 전용창구가 가구별로 배치된다.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돼 완화된 발코니 면적 규제가 적용된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