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6-05-18 14:11
[뉴스핌=최원진 기자] 에릭이 '또 오해영'에서 츤데레 매력을 발산했다.
17일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6회에서 오해영(서현진)은 피자 배달을 시켰다.
집으로 피자가 배달된 후 오해영은 혼자 사는 것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자기야~ 피자왔어! 빨리 나와"라고 큰소리로 외쳤다. 피자 배달원은 돈을 받기 위해 현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오해영은 지갑에서 돈을 꺼내면서도 "자기야~ 피자 왔다니깐?"이라며 존재하지 않는 남자친구를 재촉했다.
이를 듣던 박도경(에릭)은 쪽문을 열고 자연스레 오해영의 방에 들어가 탁자 앞에 앉았다. 이를 본 오해영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박도경은 "계산 안 해?"라며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했다.
피자 배달원이 간 후 민망해진 오해영은 박도경에 "혼자 사는 것 티 안 내려고 남자랑 있는 척 혼자 쇼 한거다. 괜한 오해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경은 "문 앞에 가구 치워둘게. 이상한 놈 들어오면 튈 구석은 있어야 할 것 아니야. 문에 걸쇠를 걸던가. 알아서 해"라고 말한 뒤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곧 박도경은 자신의 방에 있는 램프를 가지고 오해영의 방을 다시 찾았다. 박도경은 "램프 침대 맡에 둬라. 또 불 끄고 침대로 가다가 부딪치지 말고. 시끄럽게"라며 "있던거야"라고 말해 츤데레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또 오해영'은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