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6-03-14 13:43
[뉴스핌=황세준 기자] 사진작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캐논의 트레이닝을 받아 뽑아낸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박건희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한 '2015 미래작가상' 전시를 오는 4월 3일까지 서울신사동 캐논플렉스 압구정점 지하 1층 갤러리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무료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지난해 8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미래작가상 공모전’에 지원한 총 100여 명의 지원자 중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예비작가(김영경, 이택우, 홍지윤) 3인이 6개월 간의 튜터링 과정을 통해 얻은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또 이들은 미래작가상 프로그램을 통해 작년 한해 틈틈이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내재된 고민 또는 생각을 사진으로 표현하고 포트폴리오를 발전시켜 성장을 이뤄냈다.
김영경 예비작가는 '공사장'이라는 한정된 장소를 주제로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건설 현장을 그만의 해학적인 시선으로 사진에 담았다.
이택우 예비작가는 '신도시'를 주제로 횡단보도부터 벽돌, 나무 등 사물들이 담고 있는 오래된 신도시 속 이면의 감각 또는 모습을 사진으로 풀어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