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6-03-07 15:18
[뉴스핌=황세준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9대 국회에서 경제활성화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박 회장은 7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자청, 국회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법, 노동개혁법 등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의 처리 지연을 비판했다.
박 회장은 그러면서 "19대 국회가 오늘 포함 4일 남았는데 경제 법안 꼭 통과 시켜주었으면 한다"며 "국회에서는 국민의 살림살이나 경제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말씀을 하는데 논의가 실종된 것 보면 관심이 없으신거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여러 차례 부탁드리고 호소했는데 기업인들은 국회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토로하시는 분도 상당수 있다"고 전했다.
가장 시급히 통과돼햐 할 법안으로는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을 꼽았다. 그는 "지금 서비스업 비중이 60% 밖에 안되는데 이를 70%로 높이면 69만개 일자리가 생긴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동시에 " 국회가 4일밖에 안남아서 어렵지 않냐는 분도 계시지만 4일이나 남았으니까 할 수 있다는 분도 있는데 이는 절박함의 차이"리며 "19대 국회의원 임기는 5월 20일까지 남았기에 의지가 있다면 통과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마지막으로 경제활성화 입법 촉구 서명운동을 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