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6-01-07 11:30
[뉴스핌=김사헌 기자] 아시아시장 원유 지표물인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30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의하면,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이날 오전 배럴당 29.40달러에 거래되며 전날 종가보다 약 1.60달러 급락했다.
두바이유 가격이 3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11년 9개월 만이다.한국석유공사 자료에 의하면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지난해 연말 배럴당 32.19달러를 기록한 뒤 4일 32.54달러로 소폭 올랐다가 5일과 6일 각각 31.66달러, 30.76달러로 연속 하락해 배럴당 30달러 선을 위협하는 중이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10분 현재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물 가격은 뉴욕시장 종가보다 75센트, 2.15% 급락한 배럴당 33.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