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5-12-16 14:37
[뉴스핌=심지혜] SK텔레콤은 장동현 사장의 연임 확정과 함께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사가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SK텔레콤은 MNO총괄과 플랫폼총괄 조직을 사업총괄로 통합하고, 산하에 생활가치∙IoT(사물인터넷)∙미디어 등 3대 차세대 플랫폼 사업조직, 디바이스 지원단, 관련 투자회사 등을 편제해 시너지를 강화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Network 부문을 Infra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MNO사업과 플랫폼 사업을 지원하는 통합 Infra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기존 종합기술원 산하의 ICT기술원은 IT Infra본부로 명칭을 변경해 Infra부문 산하에 편제했다.
또한 기존 Network 부문의 Network 기술원을 종합기술원 산하로 변경해 5G를 포함한 Infra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플랫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나가는 데 최적화된 조직의 틀을 갖추고, 현재 통신산업의 위기를 극복해 회사의 재도약을 이루어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무급에서 전무급으로 박용주 법무실장과 이재호CEI사업단장, 육태선 신사업추진단장이 승진했다. 박 법무실장은 이사회 사무국장을, 이 CEI사업단장은 CEI개발실장을 겸임한다.
이밖에 김성수 Smart Device본부장, 김성한 Device기획본부장, 김정복 중부Network본부장, 김준연 Healthcare사업본부장, 한명진 Global사업개발본부장, 이종호 Global사업추진본부장, 양승천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 임장춘 PS&M 영업기획실장 등 총 8명이 승진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