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5-12-01 07:47
[뉴스핌=정탁윤 기자] 여야가 경제활성화 및 경제민주화 법안과 예산안 협상에 집중하기 위해 1일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를 취소했다.
이날 국회에 따르면, 여야 원내지도부는 전날 밤 비공개 접촉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당내 공지를 통해 "내일 본회의는 주요 현안논의를 위한 여야 협상 관계로 개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쟁점 법안과 관련 현재 새누리당은 경제활성화법중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과 함께 원샷법(기업활력제고특별법) 등 4개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전월세상한제와 관련된 주택임대차보호법, 대리점거래 공정화법, 사회적경제기본법 등 경제민주화법 처리를 주장하고 있다. 여야는 이날 막판 '주고받기식' 쟁점 법안 협상을 통해 오는 2일 본회의 처리 안건을 정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