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5-11-06 05:17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과잉 공급 우려가 지속하면서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60센트(1.24%) 떨어진 47.98달러를 기록했다.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것이라는 우려는 계속해서 유가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6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과잉공급 우려에 무게를 더했다.
에너지 정보제공 업체 젠스케이프는 미 원유 현물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원유 재고량이 지난 3일 종료 주간 38만3000배럴 증가했다고 밝히며 원유 약세 전망에 힘을 줬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