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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신혼여행지 발리, 화산 분화로 공항 폐쇄…몰디브는 국가비상사태 선포

기사등록 : 2015-11-0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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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의 공항 폐쇄와 몰디브 국가 비상사태를 보도한 YTN 뉴스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대표 신혼여행지 발리, 화산 분화로 공항 폐쇄…몰디브는 국가비상사태 선포

[뉴스핌=대중문화부] 해외 유명 신혼여행지이자 휴양지에서 잇따라 비상 상황이 발생해 관광객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기상 당국에 따르면 발리 룸복섬의 린자니산의 화산 분화로 인해 지난 3일부터 발리 공항이 폐쇄됐다.

당초 5일까지로 예정됐던 공항 폐쇄는 린자니산의 추가적 분화 가능성 때문에 6일 오전까지 미뤄졌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발리 공항 폐쇄로 3일과 4일 이틀간 운항 취소가 되면서 399명이 인천에서 출발하지 못하고 417명이 발리에서 돌아오지 못했다.

또 다른 대표 휴양지 몰디브에서는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압둘라 야민 압둘 가윰 몰디브 대통령은 4일 정오에 국가 안보와 공공 안전을 위해 30일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모하메드 아닐 법무장관은 같은날 기자회견을 통해 "군과 경찰이 두 곳에서 무기와 폭발물을 발견했다"며 "이들 무기가 국가와 공공의 위협이 될 수 있기에 국가안보위원회가 국민 보호를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권고했다"고 전했다.

앞서 9월 28일에는 가윰 대통령이 부인과 함께 쾌속정을 타고 이동하던 중 폭발이 일어나 부인과 경호원 등 3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국가 비상사태 선포와 관련해 몰디브 외교부는 "공항에서 짐 검색이 강화되고 외국인 현지 근로자의 경우 문제 발생시 강제 출국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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