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5-11-05 09:18
[뉴스핌=노희준 기자] 임종룡(사진) 금융위원장은 5일 기업구조조정에 대해 "기업을 단순히 쓸어내는 게 아니고 살리는 노력"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금융경영인 조찬강연회에서 "(금융권이) 기업구조조정에 대해 약간 편견을 갖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계좌이동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여러 전망이 있지만, 은행 경쟁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며 "그로 인한 (변화의) 파고가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고, 만만치 않도록 금융당국이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또, "현장에서 (당국의 규제 완화로) 변화된 규제를 숙지해주고 전달해줘야 한다"며 "현장에서는 이미 풀어준 규제를 다시 풀어달라고 하는 경우도 규제 완화 요구의 3분의 1정도는 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