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5-08-25 17:15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이라크 주바이르(Zubair) 유전사업이 올 상반기에 99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562억원)대비 76.2%나 급증한 것으로서 주바이르 유전사업의 수익성이 본 괘도에 오른 것으로 평가된다.
가스공사는 이라크 주바이르 유전사업의 올 상반기 매출이 2231억원, 영업이익이 223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2109억원)보다 5.7% 늘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주바이르 유전이 지난 2010년 이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수익성도 크게 호전됐다"면서 "생산 및 수익성이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가스공사 중동사업팀 관계자는 "주바이르 유전의 하루 생산량을 85만 배럴로 계획하고 있다"면서 "향후 매출과 수익성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