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5-07-09 16:26
[인천 영종도=뉴스핌 함지현 강필성 기자] 서울 시내면세점에 출사표를 던진 대기업들이 9일 심사 과정의 마지막 관문인 프레젠테이션(PT)을 위해 결전지인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으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9일 오후 4시 현재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DF과 롯데면세점, 이랜드는 입장을 완료했다. 신세계그룹의 신세계DF 역시 PT장에 입장했지만 이 과정에서 비표를 잘못 분배해 자동차 중 한 대가 입장하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관세청은 비표가 없는 관계자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으며 자동차도 세 대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제한해 놓은 상태다.
HDC신라는 아직 입장을 완료하진 않았지만 PT를 전후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원사격차 방문할 예정이다.
대기업 PT엔 각사의 대표들이 총출동한다. 신세계DF는 성영목 대표, 현대DF는 이동호 대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황용득 대표, SK네트웍스는 문종훈 대표, 이랜드는 노종호 대표가 PT를 진행한다. 롯데는 이홍균 대표, HDC신라면세점은 양창훈·한인규 공동 대표가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