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5-06-08 07:59
[뉴스핌=김성수 기자]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의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동시 사임한다고 7일(현지시각)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당분간 피첸이 단독으로 CEO를 맡은 후 7월부터 존 크라이언이 공동 CEO를 맡다가 피첸이 떠난 후 단독으로 CEO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CEO가 함께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은 도이체방크가 최근 실적 부진과 외환시장에서의 환율 조작 혐의로 대규모 과징금을 물게 되면서 주주들의 불만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