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5-04-21 15:53
[뉴스핌=송주오 기자] 포스코가 지난 1분기 73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312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15조10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이는 당초 증권업계의 예상치 8576억원(영업이익 기준)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포스코 측은 "해외철강 및 E&C 부문 시황부진의 여파"라고 설명했다.
이는 솔루션 마케팅 활동으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결과다. 솔루션 마케팅에 연계된 판매량이 전년 4분기 대비 9% 늘었고 같은 기간 고부가가치강인 WP(World Premium) 제품 판매량도 8% 증가했다.
포스코는 실적 개선을 위해 신수익원 창출과 사업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