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4-12-04 11:22
[뉴스핌=이영기 기자] 내년에도 대형주 실적 불확실성과 대내외 경제환경이 녹록치 않아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수익률 제고 즉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들에 대한 차별화 대응전략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4일 현대증권의 임상국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 일본 양적완화 정책 지속, 유럽 및 중국 경기 부진 우려, 국내 경기 성장 둔화 등 2015년도 우리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경제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관측했다.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환경에 더해 일본과 50% 이상 경합관계에 있는 주요 산업들의 업황도 불투명해졌다.이에 2015년 우리증시도 어렵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의 경우 글로벌 주요국들의 경기 부양속에 밸류에이션 매력 및 낙폭과대 관점에서 그리고 업황 회복세가 예상되는 턴어라운드 업종 중심의 기술적 반등을 겨냥한 치고 빠지기 등의 흐름이 수시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어 그는 관심 종목으로는 한진, SK케미칼, 이오테크닉스, KH바텍, 엑세스바이오, 바이넥스, 액토즈소프트, 한국사이버결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화인베스틸, NICE평가정보, 신세계푸드, 아이컴포넌트, 루트로닉 등을 꼽았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