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4-10-28 08:02
[뉴스핌=김양섭 기자] 부국증권은 28일 보령제약에 대해 "카나브, 아스트릭스, 탁솔 등 주요품목의 매출증가에 힘입어 당사의 추정치를 상회하는 3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김주용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TV광고등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널 품목의 자체생산(자체 원료합성)으로 원가율이개선되었고 카나브 개발관련 비용도 상반기 대비 감소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보령제약은 3분기에 매출액 1,036억원(yoy, +13.4%),영업이익 70억원(yoy, +111.37%)을 기록했다.
특히 카나브의 원외처방을 살펴보면 월간 23억원~24억원의 처방실적을기록하며 고혈압 단일제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3분기 누적매출 195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1%, 31.3% 증가한 3,638억원, 251억원으로 예상됐다. 예상 영업이익률은 6.9%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동사는 카나브, 아스트릭스, 탁솔 등 주요품목의 매출증가에 힘입어 당사의 추정치를 상회하는 3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036억원(yoy, +13.4%),영업이익 70억원(yoy, +111.37%)으로 큰 폭의 이익성장을 시현했다. 상반기 TV광고등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널 품목의 자체생산(자체 원료합성)으로 원가율이개선되었고 카나브 개발관련 비용도 상반기 대비 감소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카나브의 원외처방을 살펴보면 월간 23억원~24억원의 처방실적을기록하며 고혈압 단일제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3분기 누적매출 195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8월부터 멕시코향 카나브 수출도 시작되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겔포스는 중국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3분기 누적매출 138억원을 기록했다. 제제별 매출을 살펴보면, 카나브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0.5% 증가한 66억원, 겔포스는 전년동기대비 23.7% 증가한 41억원, 아스트릭스 전년동기대비 19.3% 증가한 31억원, 탁솔은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4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신규 도입품목인 젤로다(로슈, 항암제)는 출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3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대형품목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1%, 31.3% 증가한 3,638억원, 251억원이 예상되며, 영업이익률은 6.9%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력제품인 카나브, 겔포스, 아스트릭스 등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BMS 인수품목들(맥스핌, 메게이스, 부스파)의 안정적인 매출이 뒷받침되며 꾸준한 실적성장이 예상되는 점에 기인한다.
또한 일본향 원료의약품, 중국향 겔포스 등 해외수출도 늘어나는데다, 올해부터 멕시코외 10개 지역으로의 카나브 수출이 본격화되는 것도 외형성장을 견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매년 배당의 일환으로 5%의 무상증자를 실시하며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추가적으로 시행한다. 최근 배당지수 등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동사 역시 약 6%의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배당투자 매력이 높다. 따라서 카나
브의 안정적인 매출성장 및 해외수출 확대,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 증가 등을 감안한다면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