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시범마을 [사진=해남군/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태극기 시범마을로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이 선정됐다.
 
해남군은 17일 "땅끝마을을 태극기 시범마을로 운영한다"며 "자유총연맹 해남군지부의 태극기 보급사업과 연계해 15일 땅끝마을 전체 106가구에 태극기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땅끝마을 이미지를 높이고 국가상징인 태극기에 대한 존엄성과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범마을을 운영하기로 했다. 
 
해남군은 태극기 시범마을로 선정된 땅끝마을 입구에서 땅끝 모노레일 주차장 구간(700m)까지 휘날리는 태극기 전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태극기 시범마을 운영은 땅끝마을이 새 희망의 출발점이자 국토순례의 시발지라는 명성에 걸맞은 나라사랑의 마을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땅끝을 찾는 이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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