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4-06-18 09:22
[뉴스핌=권지언 기자] 매출 규모 세계 2위의 소프트웨어업체 오라클이 호텔과 레스토랑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마이크로스 시스템스 인수에 나설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오라클의 마이크로스 시스템스 인수가 임박했다며, 인수가는 50억달러(약 5조1075억원)를 넘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직까지 최종 합의가 나오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인수가 확정된다면 오랜 기간 파트너였던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라클의 인수 추진 소식에 마이크로스 시스템스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15% 가까이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