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분양주택, 8년만에 5만가구 밑으로 감소
기사등록 : 2014-04-28 14:16
[뉴스핌=한태희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가 지난해보다 늘고 있지만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선 오히려 줄고 있다.
다주택자의 투자 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정부의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후 재건축 아파트 매맷값이 떨어진 것과 같은 이유다.
2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달 들어 서울 아파트 거래량(7211가구)은 지난해 4월보다 14% 늘어나는 동안 강남3구 아파트 거래량(1217건)은 13% 줄었다. 서울 주택시장을 주도하는 강남3구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구별로 보면 강남구는 지난해 4월 457건에서 이달 392건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서초구도 408건에서 351건으로 감소했다. 또 송파구도 539건에서 474건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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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서울부동산정보광장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