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4-03-16 19:01
[뉴스핌=권지언 기자] 애플이 신흥시장 소비자들 사이에서 삼성을 제치고 '갖고 싶은 브랜드' 1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업스트림이 실시했던 별도의 조사에서 32%의 선호도로 1위로 뽑혔던 삼성은 이번 조사에서는 29%를 차지하며 애플에 근소한 차로 밀렸다. 애플은 지난해의 21%에서 올해 32%로 훌쩍 뛰어 올랐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신흥시장에서 높은 선호도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아이폰 제품이 아직까지 판매 실적에 있어서는 삼성에 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신은 다만 신흥시장 중산층이 늘고 있어 아이폰으로 갈아타려는 잠재 소비자들이 있다는 점은 애플에 긍정적이지만, 이 역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