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05-14 11:20
재단의 목표가 한국의 미래과학기술육성인 만큼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게 재단설립의 취지라는 설명이다.
개인도 지원대상에서 배제된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처럼 똘똘한 개인이 많은 나라가 드물고 유능한분들에게 많은 지원이 필요하지만 대부분 창업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건 이 재단의 지원 범위가 아니다"라며 "굉장히 크리에이티브한 개인은 어떻게 하느냐 이런 지적이 있을 수 있는데 개인은 일단은 지원대상에서 유보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심사위원은 국적을 불문하고 초빙할 계획이다. 길 부사장은 "현재 500여명의 후보군에서 선정작업을 하고 있다"며 "100명정도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최 교수는 정부의 기초과학와 소재기술, ICT 융합 등 3대 미래기술 육성 과제의 선정과 지원을 총괄하게 된다.최 교수는 1955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전자공 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전자공학 석사 및 프랑스 ENST대 전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 소 정보통신표준연구센터장과 한국정보과학회장, 서울 대 차세대융합기술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포스데이 터 사외이사와 한국산업융합회 부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
최 교수는 정보기술(IT) 분야 간 융합에 적극적이고 리 더십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삼성그룹 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을 연구하는 미래기술연구회(2003~2005년)와 지식경제부(현 산업통 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