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04-28 15:35
[뉴스핌=노희준 기자] KB금융지주는 28일 아시아지역 금융기관 대표 모임인 '2013 국제금융협회 아시아 최고경영자 회담'(2013 IIF Asia CEO Summit)이 내달 8일부터 2박 3일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KB금융그룹의 후원 속에 열린다고 밝혔다.
'국제금융협회 아시아 최고경영자 회담'(IIF Asia CEO Summit)은 세계 금융정책에 대한 의견을 조정·협의하는 영향력 있는 민간 금융기관 협력체인 국제금융협회 IIF(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 가 주최하는 아시아지역 금융기관들의 연례 모임이다.
이번 모임에는 티모시 D. 아담스 IIF 의장, 마 웨이후아 중국 초상은행장, 노부유키 히라노 도쿄-미쯔비시 은행 회장, 히로시 와타나베 일본국제협력은행장, 라나 카푸어 인도 예스뱅크 은행장,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 등 전세계 금융권 CEO 12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아시아 지역 경제전망 및 도전', '아시아 금융 시스템 발전을 위한 도전과 기회', '아시아지역 채권시장 발전을 위한 규제 및 제도 정비', '금융감독개혁'등 4개의 세션에서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또한, '글로벌금융위기 6년이 지난 시점에서의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등 다양한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특히 신제윤 금융위원장,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등도 연설자로 참여해 아시아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2013 IIF Asia CEO Summit 은 경제 및 금융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가 이루어질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로 이번 회의를 통해 각국 금융수장들의 다양한 의견이 모아져 세계 금융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