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04-02 13:33
그는 "신뢰와 단합의 근본적 장애물은 계파정치·패권정치"라며 "새로운 민주당의 제1의 우선 책무를 당을 일치단결로 이끌 수 있는 민주적인 정책의 생산·실행으로 두어 민주당에 만연된 잘못된 패권문화를 반드시 일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당에 집중돼 있는 인사, 재정, 정책의 기능을 시·도당이 갖도록 하겠다"며 "당비를 내는 당원인 권리당원을 존중하고, 당비를 내지 못하지만 당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당원도 권리당원으로 존중해 당원이 주인 되는 원칙 있는 민주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민주당의 불모지인 부산에서 내리 3선에 오른 의원으로서 지난해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에 나서기도 했다. 열린우리당 예결결산위원장, 국회지식경제위원회 간사,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