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02-08 15:18
[뉴스핌=노희준 기자]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정홍원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 지난 2011년 3월 신고한 재산은 19억1000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행정안전부 관보에 따르면 정 후보자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재직 중이던 2011년 3월 신고한 배우자 포함 가족의 총 재산은 19억1180만원(2010년 기준)이다. 이는 전년 대비 1억7200여만원이 증가한 액수다.
정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 중 가장 큰 부분은 본인과 부인 명의의 예금 자산 8억8619만원이다. 다음으로는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엠브이아파트(129.93㎡)가 6억2800만원으로 신고됐다.정 후보자가 보유한 다른 부동산으로는 본인 명의의 경남 김해시 삼정동 일대 대지(466㎡)로 1억9071만원으로 신고됐다.
1억6900만원 상당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태광컨트리클럽 골프 회원권도 재산목록에 포함됐다.
현재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로 근무하고 있는 장남은 독립 생계를 이유로 재산 내역 고지를 거부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