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8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3'에서 신개념의 혁신적 TV 출시를 암시하는 티저 동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동영상에서는 다양한 모습의 TV를 의인화해 한층 재미있게 표현함으로써 극적인 요소는 물론, 스토리 전개를 한 층 박진감있게 나타냈다.

이번 영상에서 의인화된 TV들은 집안, 상점 등을 빠져 나와 스케이트 보드, 버스 등을 타고 여행을 떠난다. 이들이 동시에 향하는 곳은 CES를 연상시키는 곳이다.

이 곳에 도착한 TV들은 한 곳을 함께 주시하는데, 거기에서 흰 베일에 가려진 초대형 물체가 등장하면서 동영상은 끝을 맺는다.

▲ 삼성전자가 공개한 'CES2013' 스마트TV 티저 동영상 후반부.<사진=유튜브 캡쳐>

이 동영상에 등장하는 흰 베일의 초대형 물체는 삼성전자가 내년 CES를 통해 선보일 혁신적인 신제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예상돼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해에도 CES를 앞두고 티저 동영상을 선보여 지난 11월 최고 권위의 마케팅 시상식인 '2012 마콤 어워드(Marcom Award)'에서 완성도 높은 영상을 통해 참신한 방법으로 미래 스마트 TV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플래티넘 어워드(Platinum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