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6-04 14:11
[뉴스핌=함지현 기자] 우리나라 유권자 10명 중 7명은 국회의원 공천 과정에서 사상이나 이념의 검증에 찬성하는 것으로 4일 나타났다.
최근 종북 논란의 여파로 많은 국민들이 국회의원 사상검증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결과로 풀이된다. 반대의견은 18.3%에 불과했다.
지지정당별로는 통합진보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정당의 지지층에서 사상 검증 필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층은 80.3%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 지지층 65.6%, 선진통일당 지지층 63.2%도 각각 사상검증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통진당 지지층은 18.6%만 찬성했고, 반대 의견은 70.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5월 2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 RDD(임의전화번호걸기) 자동응답 조사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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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